약차정보 및 만들기

결명자차

등대장 2007. 6. 16. 07:02
결명자차 


  차풀과에 속하는 일년초로 초여름부터 노란 오판화가 피며, 활모양으로 굽은 15cm 가량의 깍지가 달린다. 이 깍지 속에 반들반들한 암갈색의 씨앗이 30~35개 일렬로 들어 있다. 고온을 좋아하며 여름에 왕성하게 발육하므로 한랭한 곳보다 따뜻한 곳에 자란 씨앗이 충실하다. 결명자를 달여 끓인 차를 결명차 또는 하부차라고 한다.


 차 이름 그대로 시력을 증진시키는 효능이 있어 가성근시에 유효하며 혈압을 내리고 간장질환 치료에도 좋다. 가을에 결명자를 수확하여 잘 말려 보관한다. 약성은 달고 쓰고 짜며 약간 차다.[甘苦鹹微寒]


1. 준비물 : 결명자 20g, 물 600㎖, 꿀 약간


2. 만드는 법

  가. 결명자 볶는 법

    0. 싱싱한 결명자를 골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0. 프라이팬에 약한 불로 볶는다.

    0. 노릇노릇하게 볶은 후 방습제를 넣어 통에 보관한다.

  나. 차를 끊이는 법

    0. 차관에 결명자 볶은 것 20g을 넣고 물 600cc을 부어 끓인다.

    0.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후 은근히 오랫동안 달인다.


3. 복용법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찻잔에 따라 낸 다음 기호에 맞춰 꿀을 타서 마신다.


4. 효능

   간장과 신장의 기운을 돕고 입술의 혈색을 좋게 한다. 숙취와 사독(蛇毒)에 효용이 있으며 오랜 눈병에는 결명자 두 되를 가루내어 죽에 섞어 먹으면 좋다. 결명엽을 나물로 해서 먹으면 오장을 진하고 눈을 밝게 한다고도 기록되어 있어 결명자를 환동자(環瞳子)라고 하기도 한다. 안즈라퀴논 유도체라는 성분이 있어 완화, 강장, 이뇨, 고혈압, 위가 약한데 좋다는 사실이 입증된 바 있다.


변비증세가 심하지 않은 사람은 결명자 차를 매일 마시면 좋다. 심한 변비에는 결명자 20~30g을 물 700㎖에 달여 500㎖ 가량이 된 것을 하루 2~3회 마시면 효과가 있다. 꿀을 타서 마시면 더욱 좋다.


에모딘, 포도당, 배당체 등의 다량의 성분이 들어 있다. 간화(肝火)를 내리고, 눈을 밝게 해주므로 눈이 어두어지는 것을 막아주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으며 풍열로 인하여 눈이 충혈되고 밤눈이 어두워 밤이면 고생하는 사람에게 좋은 차이다. 눈이 충혈되어 붓고 아프며 눈물이 흐르는 증상을 치료하고 열이 대장에 쌓여 생기는 변비에 효과가 있다. 또한 고혈압과 간경화, 소화가 잘 안되서 고생하는 사람에게 좋고 동맥경화 예방에도 사용한다.


5. 결명자를 이용한 민간요법


  가. 두풍증(頭風症) : 베개를 만들어 베면 두풍증(頭風症)을 없애고 눈이 밝아진다고 한다.

  나. 야맹증 : 결명자 80g, 지부자(地膚子) 40g을 가루로 만들어 식후에 4g씩 묽은 미음에 타서 마신다.

  다. 동맥경화증 : 결명자를 하루에 15∼20g씩 물에 달여서 2∼3회에 나누어 먹는다.

  라. 소화불량, 안혼(眼昏) : 결명자(決明子)로 차를 만들어 먹는데, 결명자를 볶아서 곱게 빻아 가루를 내어 한번에 5g정도 끓는 물에 넣어 5∼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마시는데, 하루에 3번 복용한다.

  마. 더위 먹었을 때(中暑) : 결명자 100g에 물 1ℓ를 넣고 한시간 동안 달여서 찌꺼기는 버리고, 50∼60℃의 온도에 솔잎을 썰어서 담갔다가 우려낸 다음, 찌꺼기는 천으로 짜서 버리고 얻은 약물을 한 번에 한 잔씩 하루에 서너 번 마신다.

  바. 변비 : 결명자를 약간 볶아 차처럼 우려서 마신다. 결명자는 장을 윤활하게 하여 변을 잘 나오게 하며 혈압을 낮춘다. 만약 변비가 심하면 결명자를 가루를 만들어 1숟갈씩 복용한다.

  사. 신우염 : 결명자, 율무를 각각 8∼12g, 옥수수 수염 50g을 물에 달여 하루 2∼3회에 나누어 먹는다.


※ 복용시 주의사항 

   大便(대변) 泄者(설자)와 血虛(혈허)眩暈(현훈)에는 사용을 금한다. 또한 결명자를 오래 복용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