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소식

울릉도 터널에서 통화중 뚝........

등대장 2008. 6. 17. 09:46

삼막·수층터널서 잦은 불통…관광객 불편 호소
  
울릉도 유일의 섬일주 구간에 설치된 터널속에 현대인의 필수품인 휴대폰이 터지지 않아 관련 통신사의 안테나 설치등 대책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울릉군 서면 삼막터널(460m)과 수층터널(360m)속에서는 휴대폰이 불통돼 울릉섬을 찾고 있는 관광객은 물론 현지 주민들까지도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는 3개의 통신사중 S통신사와 L통신사는 통화가 가능하나 K통신사는 통화가 전혀 되지않고 있다는것.
 
실제로 부산 동래에서 계모임으로 관광온 최모(51)씨는 “중요한 거래처와 통화도중 차량이 터널안으로 집입하는순간 전화가 끊겨 황당한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주민들도“운전도중에는 전화를 하지는 않지만 때로는 갑자기 걸려오는 급한 전화를 받다가 끊겨지는 사례가 빈번하기에 통화품질의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광버스 운전 종사자들도 “대도시의 터널이나 고속도로에 위치한 터널이 울릉도에 비해 몇배나 긴 구간의 터널이라도 휴대폰이 펑펑 터지고 있다”며 “아무리 섬이지만 작은일부터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객과 현지 주민들이 전화불통으로 불편을 느끼는 구간은 삼막터널과 수층터널의 820m보다 훨씬 더 연장된 10000m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터널과 터널사이의 공간에도 송수신이 빨리 전달 되지않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울릉/김성권 기자 ks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