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소식

정만진 울릉의료원장 정년퇴임

등대장 2008. 7. 3. 16:38

 

정만진 울릉의료원장 정년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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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의료 환경이 매우 열악한 도서 낙도 울릉도주민들의 건강을 지킨 섬 마을 슈바이처 정만진(60·사진 오른쪽) 울릉의료원장이 지난 6월30일자로 정년 퇴임했다.

정 원장은 지난 2004년 6월 1일 의료원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울릉군 보건의료원장을 자원해 4년 동안 재임하면서 ‘100세까지 건강하게’를 슬로건을 내걸고 금연 활동을 전개하는 등 울릉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남다른 정성을 쏟았다. 

정 원장은 매주 1회 KBS 라디오방송에 출연 건강에 대해 강의하고 학교와 군부대, 경찰, 노인대학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장수와 건강, 금연, 절주, 성교육 등 연간 70회의 건강강의를 하며 주민들의 건강을 돌봐왔다.

의료시설 낙후 등으로 제손으로 치료하지 못하고 육지로 환자 후송해야 할 경우가 생기면 헬기 출동 현장에 직접 나가 환자들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등 의사로서의 사명을 다했다. 

지역주민들이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건강달력제작, 금연캠페인, 건강걷기운동을 꾸준하게 전개하는 등 울릉주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