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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구항 강구항을 중심으로 형성된 이 어촌 마을은 고려시대 태조 때부터 유명한 ‘영덕대게’ 의 본고장이자 강구항을 끼고 3㎞에 이르는 거리를 따라 100여개의 대게 상가가 밀집해 세계에서 가장 긴 규모의 ‘대게거리’가 형성된 곳이기도 하다. 11월부터 5월까지 7개월간 이어지는 대게철이 돌아오면 이 마을은 전국 각지에서 영덕대게를 맛보기 위해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북적대 살아 꿈틀대는 어촌을 느낄수 있다.
■ 영덕대게 국내산 대게의 경우 한마리에 최소 6만원, 굵은 놈 들은 10만원을 넘어간다. 박달대게라 불리는 속이 꽉찬 최상품 대게는 90% 이상이 살로 채워져 있고, 이 와 반대로 속이 텅빈 수대게는 살대신 물이 찬 대게를 일컫는다. 이 중간쯤에 반물대게라 해서, 속이 70% 가량 찬 대게가 있다. 국내산 영덕대게는 몸에 흰 점이 없이 깨끗하고, 외국산 대게에 비해 색깔이 흐린 것이 특징이다.
■ 복사꽃마을 봄여행에서 강구가 일순위라면 다음은 무조건 복숭아꽃 마을이다. 영덕읍에서 안동/진보 방향으로 길을 잡으면 바로 복사꽃길이 펼쳐진다. 영덕읍내를 지나면서부터 청송군이 시작되는 언저리까지 50여리가 온통 복사꽃 천지다. 이곳 복사꽃은 4월 중순부터 하순 사이에 피어 5월 중순까지 간다. 짙푸른 보리밭과 연분홍의 복사꽃이 그렇게 잘 어울릴 수가 없다. 이곳의 복사꽃은 길가 평지에서 언덕배기로 빽빽하게 자리잡고 있어 마음이 동하는 곳 어디서나 차를 내려 꽃 속에 파묻히면 된다.
■ 해맞이공원 전국 제일의 청정해역과 울창한 해송림으로 둘러쌓여 있던 창포리 동해안 일대가 97년 2월 대형 산불로 페허가 되어 방치되다 4년간의 노력으로 수려한 해안절경과 무인등대를 활용한 인공공원을 조성하였다. 산불피해목으로 침목계단을 만들어 산책로를 조성하였으며, 사진촬영과 시원한 조망을 위한 전망테크와 휴식공간을 위해 파고라를 만들었고, 어류조각품 18종을 실시간 방송되는 음악과 어우러지도록 조성하였으며, 야생화와 향토수종으로 자연학습장을 조성하였는데, 수선화·해국·벌개미취 등 야생화 15종 30만본을 식재하였고, 해당화·동백·모감주나무 등 향토수종 8종 7만 본을 식재하였다.
■ 풍력발전단지 동해안의 관광지가 된 풍력발전단지=포항에서 7번 국도를 따라 울진 방면으로 달리다 보면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되었다는 유명한 대게 산지로 강구항이 나온다. 강구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또 다시 20여분 가면 좌우로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영덕읍 창포리 산 70번지 일대 대형 버스와 승용차들이 주·정차해 있고, 관광객들이 열심히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이곳이 바로 풍력발전단지다. 해안도로 오른쪽에는 동해안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고 왼쪽 야산에는 직경 82m, 무게 22.5t의 육중한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FRP)으로 만든 대형 바람개비들이 곳곳에서 ‘우웅∼우웅’ 소리를 내며 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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