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소식

대구보건대 울릉종고 발전기금 전달

등대장 2008. 3. 18. 06:47

대구보건대 울릉종고 발전기금 전달

대구보건대학 박은규(왼쪽) 기획처장이 이일배 울릉종합고등학교장에게 장학금 증서를 건네고 있다.

대구보건대 교직원·재학생, 울릉종고에 장학금 전달
대구보건대학(학장 남성희) 교직원과 재학생이 축제기간 마련한 정성스런 돈으로 도서 낙도 울릉종합고등학교(교장 이일배)에 장학금을 전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은 “최근 박은규(안경광학과 교수) 기획처장이 울릉종합고등학교를 방문, 지난해 가을 아름다운 장터를 열어 마련한 500만 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은규 기획처장은 이 자리에서 “대학 축제 기간에 교직원과 재학생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물건들을 판매하는 장터를 열고, 이 이익금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만들기’에 사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또 “울릉종합고의 교육환경은 대도시 학교에 비해 열악하지만 농산어촌우수고로 선정될 만큼 선생님과 학생들의 교육열기가 대단해 지원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울릉종합고 이일배 교장은 “이번 발전기금은 우리 학교에 가뭄의 단비처럼 소중하다”며 “기부하는 대학의 뜻에 따라 학교가 더욱 발전하는데 잘 사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울릉군 도동에 위치한 울릉종합고는 전교생이 180명밖에 되지 않는 소규모 학교지만, 2008년도에 대학진학 46명, 취업 4명 등 졸업생 50명 전원이 진학과 취업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