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소식

울릉도 섬백리향 꽃 이용 화장품 출시

등대장 2008. 1. 3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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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섬 백리 향 꽃 이용 화장품 출시

청정지역 울릉도에서 자생하며 향기가 100리(里)까지 간다 해서 옛부터 섬백리향꽃이라 불려 지며 향기로 울릉도 뱃사람의 길라잡이 역할을 한 식물을 이용해 만든 비누와 향수가 출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섬 백리 향 꽃을 이용해 만든 향수와 비누를 울릉도에서 처음 개최되는‘제1회 울릉도 눈꽃축제’기간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지난 2005년부터 경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가 천연기념물 제 52호인 섬 백리 향 꽃을 이용해 개발 특허를 낸 기술을 지난해 10월 경북벤처영농조합과 기술협약을 통해 완제품으로 출시됐다.

비누는 천연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피부보습과 유연효과, 향균작용이 뛰어나며 특히 세안 후 피부가 당기지 않고 촉촉하며 매끄럽고 거품이 풍부하고 잘 무르지 않는 게 특징이다.

또 향수는 섬백리향 이름처럼 은은하며 청명한 느낌을 주며 넓게 퍼지며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아로마 향을 지니고 있다.

생물자원연구소의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지역 색을 띄는 특산물을 이용해 관광 상품을 개발, 울릉지역 농가 소득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말했다.

섬백리향 꽃은 울릉도 나리분지 일대 군락지를 포함한 해발 400m 언덕등지에서 그늘을 피해 양지쪽에서 자생하는 나무이면서 풀같이 보이는 식물로 10cm 이내로 자라며 향이독특하고 멀리 퍼져 울릉 백리 향으로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