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소식

울릉군 해양수산과 이전 늦어질듯

등대장 2008. 1. 3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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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과 이전 늦어질듯

울릉군은 울릉도에서 가장 많은 직업군을 자랑하는 어업인들의 효율적인 관리와 편의제공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위해 동해안 어업 전진기지인 저동항이 위치한 저동리로 해양수산과를 옮기려고 했으나 차질을 빚고 있다.

29일 울릉군에 따르면 해양수산과가 신설되면서 곧 바로 저동항이 있는 도동3리 어업인복지회관으로 옮기려고 계획했으나 전산망과 조직의 외층이동의 승인 등 절차가 남아 있어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복석 해양수산과장은 “울릉군 인터넷 전산망설치에 따른 행정자치부 승인과 청사 밖으로 과를 이전하려면 민원업무 사무분장에 대한 의회 승인 등 절차를 거처야 함으로 5월 달 정도 돼야 이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어자원이 점차 고갈되고 유류대 상승 등으로 조업경비가 높아져 어민들의 생업에 위협이 되고 있어 어업을 담당하는 부서가 이들의 삶의 현장에서 직접 부딪치면서 생산성을 높이고 애환을 들어 주기 위해 수산과를 저동으로 옮기기로 방침을 정했다.

수산과를 저동으로 옮긴 경우, 울릉수산업협동조합, 해양경찰서, 어업무선국, 해양수산사무소 등 어업인들과 관련된 모든 기관단체가 동해안어업전진기지인 저동항에 모이게 됐다.

따라서 각종 선단 등 수산관련단체 지도 및 관리 어항인 저동항의 종합적인 관리, 어선 수리, 보수, 건조 및 해난사고, 안전조업지도 등에 대해 더욱 효율적으로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민등록 등 초본 등 읍, 면사무소에서의 민원 일부도 이관됨에 따라 어업인들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들도 2km이상 떨어진 읍사무소에 가지 않아도 민원을 해결할 수 있어 행정서비스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