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소식

민족의 섬 '독도' 울릉군이 지킨다.

등대장 2008. 5. 11. 08:47

“민족의 독도 울릉군이 지킨다”
 


민족의 독도를 관할하고 있는 울릉군이 지난 4월 말부터 전담요원을 독도에 상주시키며 행정업무를 실시하는 등 실효적 지배에 나섰다.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공무원 2명을 서도 어민숙소에 배치시켜 독도주민에 대한 행정업무 서비스 및 독도관람객 방문에 따른 관리에 나섰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독도 전담 공무원은 2명씩 교대로 10일씩 독도에서 상주근무를 하며 독도주민에 대한 행정업무전반에 대해 지원하며, 부정기 독도여객선(삼봉호, 한겨레호, 씨플라워호)에 탑승한 관광객(1일 최대 1천880명)에게 민원서비스 및 관리 업무 등을 지원한다.

이들은 현재 김성도 독도이장이 생활하는 서도의 어민숙소 2층 좁은 공간<사진>에서 사무실 겸 숙소, 식당으로 사용하며 4-5인승 모터보트(5마력)를 이용해 동·서도 오가며 독도에 입도한 관광객 지도·관리업무 및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독도전담요원은 독도를 방문한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하기위해 수상인명구조요원 및 응급처치 등에 대한 자격증을 취득했고, 독도에서 파도에 밀려온 쓰레기 및 관광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 수거 , 독도 전반에 대한 모니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오병훈(32세. 울릉읍) 독도요원은 “처음 민족의 섬 독도에서 상주하는 공무원으로 무한한 자긍심을 느끼며 처음이라 업무도 서툴고 시설도 미비한 곳에서 생활하므로 불편함도 느끼지만 독도를 관리하고 지키는데 최대한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며 말했다.

조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