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주민 ‘선표 구하기’ 별따기 |
![]() 경북도 중 유일한 도서군인 울릉도의 주민들은 최근 뭍으로 왕래키 위해 유일한 교통수단인 선박을 이용하지만 정작 선표를 구하지 못해 피해를 보고 있다. 울릉- 포항간 운항하는 선사는 (주)대아고속해운의 썬-플라워호와, (주)가고오고해운의 독도훼리호. 주민들은 이 선사를 이용해 뭍으로 왕래하지만 최근 관광객의 급증으로 선표를 구하지 못해 피해를 보고 있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 관광객이 많이 붐비는 주말도 아닌 평일인 지난 20일 오전 10시에 울릉도로 출항하는 썬-프라워호를 승선키 위해 주민들은 오전 7시부터 포항선사에 나와 기다리는 등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고 또한 기다려도 선표를 구하지 못해 다음날 선박을 이용하는 주민들도 많이 발생했다. (주)대아고속 포항선사의 관계자는 “예약하지 않고서는 표를 구하기 힘들다”며 “예약은 최소 일주일 전에 예약해야 되며 예약이 많은 날은 다른 날 이용해야 되고 20일은 70~80장의 주민표를 판매했다.”고 말했다. 또 “예약 없이는 선표 구하기가 힘들며 예약이 취소된 경우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한다.”고 했다. 이와 달리 주민들은 “전화를 해도 선표가 매진 됐다고 예약이 잘 안된다” 며 “할 수 없이 줄을 서서 울릉도에서 나가지만 정작 돌아올 때는 표 구하기가 전쟁”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나리호(독도훼리)가 다니고 부터 주민표에 대한 배려도 없이 울릉도를 대상으로 돈벌이에만 급급한 것 같다”며“울릉도의 주인은 주민인데 주객이 전도돼 주민이 선사측에 사정해야 하는 입장”이라며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또 주민들은“정부가 시행하는 도서주민정책 때문에 여행사를 통해 선표를 구하지 못하고 관광객보다 더 못한 대접을 받고 있다“며 하소연했다. 주민 최 모(경찰, 울릉읍)씨는“8시부터 줄을 서고 있었지만 늦게 온 사람 중에 표를 사기 위해 기다리는 주민들의 주민등록증 몇 개씩 들고 표를 끊어 오는 것을 보며 나도 부탁하고 싶었다”며“선사측은 선표관리에 투명성 확보와 주민에 대한 배려를 늘여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준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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