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소식

울릉도 명이나물 간장절임 인기 절정

등대장 2008. 5. 20. 11:01

울릉도 명이나물(얼룩산마늘) 간장절임 인기절정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명이나물(얼룩산마늘)이 인기절정이다. 울릉도 개척당시 이른 봄 먹을 것이 없어 눈속에서 싹이 터서 자라나는 나물을 먹고 생명을 이어갔다고 하여 명이(멩이)나물이 된 얼룩산마늘이 요즘 관광객들이나 육지의 서울이나 수도권, 강원도쪽 고급 음식점에서는 물론 부산, 대구 등 대도시의 고급음식점 및 한식 음식점을 중심으로 일명 ‘불로초’ 라는 다른 이름으로 인기가 점차 오르고 있다.

 

눈속에서 갓 자란 명이나물(일명 뿔명이)은 염장하여 고추장이나 초고추장, 된장 등을 이용한 여러 음식으로 요리하여 먹고, 조금 더 자란 명이나물의 줄기와 잎은 김치를 닮아 먹은 것이 지금까지의 방식이었다. 몇년전부터 울릉도 주민들이 명이나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더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간장에 여러 가지 양념을 첨가하여 저려보니 그 맛이 월등하여 이젠 집집마다 부식의 기본반찬이 되었다.

 

주민들이 육지에 거주하는 자식이나 형제자매 등 친척들에게만 조금씩 보내다 시작하여 친척의 주위분들에게 나누어 먹은 그 맛에 대한 소문이 입에서 입으로 퍼져나가 울릉도 현지에서는 불고기 전문음식점에서는 물론 일반 음식점에서도 명이나물을 기본반찬으로 내어놓지 않으면 장사가 되지 않는다고 할 정도이며 해산물을 이용한 횟집에서도 회를 먹을 채소류와 함께 내어 놓은 결과 그 호응도는 예상을 넘을 정도이다.

 

맛 또한 집집마다 여러 가지 양념을 넣어 갖가지 형태로 절임을 한 명이나물 잎과 함께 육류고기를 먹으면 아무리 많이 먹어도 고기가 질리지 않으며 회를 명이나물 절임과 함께 먹어도 그 맛 또한 일품으로 앞으로 육지의 고급 음식점이나 불고기 집, 횟집에서도 간장에 절인 명이나물이 없으면 장사 안 될 날이 분명 올 것이다. 누가먼저 손님에게 서비스 하느냐가 영업 승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