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술정보 및 만들기

전통주의 종류

등대장 2007. 2. 8. 11:45
서양과 우리나라의 양조법은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서양의 양조법은 효모와 효소를 이용한 발효법이며 우리나라의 양조법은 누룩을 이용한 당화와 발효법으로 전분을 포함한 곡물을 익힌 뒤에 누룩과 물을 섞어 발효를 시켜서 만드는 방법입니다.

우리나라의 술은 곡물에 누룩과 물을 섞어 발효시킨 양조곡주와 이를 증류시킨 증류주로 크게 나룰 수 있습니다. 또한 양조곡주와 증류주에 꽃잎, 생약재등을 넣어 그 향과 성분을 우려내는 가향주, 약용약주, 혼성주로 나눕니다.

또한 양조곡주는 빚는 방법과 거르는 방법에 따라서 아래의 그림과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빚는방법에 따라 발효주, 증류주, 혼양주로 나눌 수 있으며 발효주에는 약재를 섞어 넣어 빚는 약용곡주, 꽃잎(진달래꽃, 개나리꽃, 아카시아꽃, 산수유꽃, 살구꽃, 사과꽃, 장미꽃, 민들레꽃, 국화꽃, 매화꽃..)등과 같은 가향재료를 넣어 빚은 가향곡주, 곡물과 과일을 넣어 빚는 과실주등이 있습니다 또한 거르는 방법에 따라 탁주, 청주, 약주로 나눌 수 있는데
탁주는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즐겨마시는 막걸리로 여과하지 않고 그대로 만든 것을 말하며 알콜도수는 6 - 8도 정도이다. 탁주는 예로부터 자가제조로 애용되었기 때문에 각 가정마다 독특한 방법으로 만들어져 그 맛도 다양한 것이 특징이었으며 대중주로서의 위치도 오랫동안 유지되어 왔다.

약주는 탁주의 숙성이 거의 끝날 때쯤, 술독 위에 맑게 뜨는 액체 속에 싸리나 대오리로 둥글고 깊게 통같이 만든 ‘용수’를 박아 맑은 액체만 떠낸 것으로 백하주, 향은주, 하향주, 소국주, 부의주, 청명주, 감향주, 절주, 방문주, 석탄주, 법주 등이 있다. 이밖에 보다 섬세한 방법으로 여러 번 덧술한 약주에 호산춘, 약산춘 등이 있는데, ‘춘(春)’자를 붙인 것은 중국 당나라 때의 예를 본뜬 것이다. 그리고 비록 ‘춘’자는 붙지 않았어도 같은 종류의 술로 삼해주, 백일주, 사마주 등이 있습니다.

청주는 백미로 만드는 양조주로서 탁주와 비교하여 맑은 술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음료로서 사용되지만, 육류와 생선요리 등 각종 요리에 조미용으로도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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